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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 ‘산업용 드론기업’ 육성 결실

    •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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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 ‘산업용 드론기업’ 육성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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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달 19일 강진에서 ‘2022 산업용 드론 현장 실증 기술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술시연회 현장(위)과 기술시연회에 사용된 ㈜공간정보의 Terra D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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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농어촌 산업을 더욱 스마트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나주시와 함께

    ‘산업용 드론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 올해까지 4년간 약 1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수행기관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산업용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해 장비 활용, 인력 양성 등을 추진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19년 한국정보통신협회, 한전 등과 함께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를 건립했으며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센터에는 관제실과 성과전시실, 운영사무실 등 드론 기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시설이 갖춰져 있다.



    15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산업용 드론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산업용 드론시장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19일 강진에서

    ‘2022 산업용 드론 현장 실증 기술시연회’를 개최해 전남의 산업용 드론 생태계 강화에 성과를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기술 시연회에서 자체개발한 지적 측량용 드론을 선보인 김석구 ㈜공간정보 대표는

    “드론을 지적 측량에 활용한 지는 몇 년 됐지만, 대부분 오차범위가 1m여서 정확도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드론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 오차범위를 10cm 내로 줄이는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실제로 그동안 정밀함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지적 측량사업에 드론 투입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토지 소유권 다툼 등이 생길 수 있어 정확성을 높여야 하지만, 기술 완성도가 떨어져 오차 범위가 들쑥날쑥했기 때문이다.



    ㈜공간정보는 자체적으로 지적 측량용 드론을 개발했으며 현장 실증과 기술적 검증 작업에서

    오차범위를 10㎝ 미만으로 줄인 것을 증명했다.

    또 지형이 굴곡져 접근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지역도 손쉽게 측량하는 기술시연에 성공했다.



    기술 시연회에 참석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직원들은

    “임무 자동화 등 지능형 솔루션을 탑재한 기술 시연 드론이 지형의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빠른시간에 측정을 마쳐 인력에만 의존해 온 기존 측량에 비해 인적, 물적 효용성 측면에서 월등하다”고 긍정적 평가를 했다.

    이 같은 기술 발전은 산업용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드론산업지원센터는 사업 4년 차인 올해까지 총 33건의 산업용 드론 시제품 제작 지원,

    20건의 현장 실증 지원을 했고 수혜기업들의 2021년 매출액은 약 242억원으로

    2019년 매출액 174억원 대비 약 68억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16개 수혜기업의 평균 매출액도 2019년 약 10억원에서 2020년 13억5천만원,

    2021년 15억1천만원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 다양한 산업용 드론 및 시스템을 공공활용 장비로 구축해

    전남도내 기업에게 유·무상 임대 서비스를 제공, 2022년 현재 69개사가 이용했다.



    이 밖에도 드론기업 종사자와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드론 SW교육,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도내 스마트 산업화를 위한 인력 양성에도 앞장섰다.



    드론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국내 드론시장 규모는 4년 만에 6.5배 이상 성장했고 국가에서도

    건설현장, 농업, 소방 등 각 산업과 국가 안보에 활용 가치가 높은 드론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라며

    “80개사에 달하는 전남 소재 드론 기업들의 기술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기사본문보기 http://www.kjdaily.com/166850968458879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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